갈등을 넘어 평화로..키즈트리엔날레2020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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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갈등을 넘어 평화로..키즈트리엔날레2020

◀ANC▶

홍천지역에 있는 옛 군부대 탄약 정비공장과

폐교 등 유휴시설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다음달 22일부터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이 열려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이 공개됩니다.



박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어린시절 동심을 하나 가득 담고 있는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



수십년 동안 학교를 지켜온 느티나무 고목이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는 자신의 애마,

로시난데를 탄 돈키호테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라져 텅빈 교실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다시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INT▶박대근/작가

"제가 어렸을 때 느꼈던 행복감을 느꼈던 이미지거든요. 비누방울이 날렸을 때 이미지 그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았고요."



차가운 철조망이 가로 막은 군부대 탄약 정비공장에는 평화를 염원하는 나무가 길을 엽니다.



폭력과 전쟁의 상징인 탱크는 현충원에 헌화된 조화를 입혀 화해와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약 정비 공장에 남아 있는 컨베이어 벨트와 폭발 방호벽에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아티스트 박스 50종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INT▶ 김필국/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탱크는 평화의 꽃으로 전환이 되고 평화의 나무가 이렇게 세워짐으로서 어떤 평화와 화해의 상징으로 변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 최초 3년 주기 순환형 미술행사로 열리는 강원국제예술제는 지난해 강원작가전에 이어

올해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로 마무리됩니다.



한편,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18일 동안 홍천 결운리 옛 탄약정비공장와 와동분교, 홍천미술관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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