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거주하는 중국인에게
중국말로 자신을 중국 공안이라 속여
돈을 빼앗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천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A씨는
신분증이 도용됐다는
중국 공안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범인은 중국말을 사용하고
중국 은행 계좌를 제시하며 A씨를 속여,
220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