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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불꽃대회 강행, 최문순 지사의 패착

◀ANC▶

남)강원도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춘천세계불꽃대회 사업을 강행하려던 강원도의 계획이 춘천시의 반대로 틀어지고 있습니다. 여)도청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3선을 보내고 있는 최문순 지사의 독선이 빚은 패착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10월 춘천에서 열려던 춘천세계불꽃대회.



지난해 예산안 심사에서

강원도의회와 춘천시의회로부터

1차 퇴짜를 맞았습니다.



지난 4월 추경에 다시 올렸지만

강원도의회는 사업계획이 부실하다며

2차 퇴짜를 놓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문순 지사는

도의회가 예산 통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화를 냈다는 얘기가 파다하게 돌았습니다.



◀INT▶*춘천시의회 관계자*

"도의회에서 얘기가 웬만큼 됐는데도 불구하고 몇 사람들이 주도해서 예산이 삭감됐다. 그게 화가 났던 거죠.."



그런데 춘천시의회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추경에서는 이 사업을 통과시켰습니다.



결국 강원도는 춘천시의 예산 편성을 기화로

다시 추경을 신청하거나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도 예산을 쓸 수 있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시에 보내주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재수 춘천시장이 이를

일언지하에 거부했습니다.



도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교부금을 내려주는 방식으로는

불꽃대회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겁니다.



결국 10월 대회 추진을 위해서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추경 편성이 힘든 만큼

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최문순 지사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민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사업의 계획과 실효성을 문제 삼아

제동을 걸었는데, 이를 무시한 채

사업을 강행하려고 벌인 지금까지의 행위가

패착이라는 겁니다.



◀INT▶ 나 철 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민선 3기 들어 주요 시책들이 여러 차례 좌절된 것은 최문순 지사의 독선, 독단행정 때문이다."



3선에 성공한 뒤

최문순 도지사 주변에서는

독선, 독단 같은 안 좋은 말들이

자주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 지사가 이런 지적에 귀를 닫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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