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출산절벽 군지역 분만시설도 없어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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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출산절벽 군지역 분만시설도 없어

◀ANC▶
강원도내 인구가 계속 감소세에 있다는
보도를 해 드렸는데요.

시 지역 보다도 군 지역은 출산시설과
영유아를 위한 의료시설이 없어 더더욱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최근 5년 사이 출생인구 30%가 줄어든 영월군.

사망자 수는 늘고, 전입인구도 적어
지난해 인구 4만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지역소멸 현실화" 우려 속에
지자체 차원의 결혼에서 임신, 출산, 육아
전 과정에서 지원제도가 마련됐고,

도내 최초 24시간 어린이집과
119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됐는데 정작
지역에서 아이를 낳지 못합니다.

분만 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출산하는 병원이 없다보니까 임신부들이
제천이나 원주, 심지어 서울까지 가고.. 산후
조리원 이런 것도 혜택받을 곳이 별로 없다
보니"

출산을 하려면 제천이나 원주로 가야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이상 걸립니다.

◀INT▶
"아빠는 직장에서 일을 하니까 (외지 병원가기)
안 되고. 엄마가 병원에 있는 동안 아이들이
어린이집 시간과 안 맞으면 아빠가 데리러가야
되다보니 (불편하죠)"

(S/U)영월과 평창 등 도내 대부분 군 지역에는
산부인과 자체가 없거나, 분만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만·의료 공통취약지로 꼽히는 평창과
화천, 인제군은 산부인과는 물론 영유아를
돌보는 소아청소년과도 없어 더욱 열악합니다.

급한 불을 끄려고 영월의료원에서 내년까지
평창과 태백, 정선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분만 병동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INT▶
"(분만 병동) 2019년 10월에 착공 예정입니다.
준공은 2020년 12월에 할 예정입니다"

신생아가 줄어들며 지역 산부인과도
사라지는 추세 속 출산하려 해도 분만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황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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