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건보 고객센터 파업 장기화.. 교섭은 지지부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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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건보 고객센터 파업 장기화.. 교섭은 지지부진

◀ANC▶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의
농성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공단과 노조의
교섭도 지지부진합니다.

노조는 공단이 교섭안을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하고 있고, 공단은 내부의
동요를 잠재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고객센터 노조는 대통령과 만나겠다며
청와대로의 도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한 달 넘게 농성 중인 건보공단 고객센터
노조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며
청와대로의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출발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직영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집회·시위의 권리를 억압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은영/고객센터노조 지부장 직무대행
" "

또, "공단이 몇 달째 거리에 노동자들이
나와 있는데도 교섭에 성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논의에 진전이 없다는 건데,
실제로도 교착에 빠진 상태입니다.

공식 채널인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이후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는 협의회 위원들의 판단으로
이달 13일까지 미뤄졌습니다.

그 사이 노사 간 교섭과 함께
공공운수노조가 참가하는 토론회 등을
열기로 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INT▶김숙영/고객센터노조 전 지부장
" "

한편 공단은 내부 직원들의 동요를
달래는 데도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1500명이 모인
메신저에서는 노조와 경영진을 향한
비방글이 쇄도하고, 일부는 행동에
나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cg)
공단 관계자는,
"6월에 어느 정도 명분을 만들었는데
7월에 3차 파업이 시작되면서 기존에
반발이 덜했던 직원들 여론도 나빠졌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

내부적인 정리가 돼야 좀 더 적극적인
교섭에 나설 수 있는데, 상황이 꼬이다보니
난관에 봉착한 겁니다.

(s/u) 교섭이 이달을 넘기고 농성이
장기화되면 공단과 노조 양쪽 모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더 적극적인
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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