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 엿새 만에
강원 경찰이 14명을 형사 입건하고,
1명을 구속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해고 통보를 받은 뒤
업주에게 협박 문자를 20여 차례 발송하고,
흉기를 들고 업주를 위협한 40대 남성을
특수협박과 스토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거나
문자를 수차례 보낸 남성 등 14명이
형사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법 시행 이후 3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피해자 요구에 따라 접근 금지 등
응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