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일손 던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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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일손 던다

◀ANC▶
남] 요즘처럼 농사일이 바쁜 철에는
제때 끼니를 챙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여] 이런 농민들에게 점심을 대신해 주는
공동급식 사업이 추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6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정선의 한 농촌 마을!

고추 모종을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밭도 고르고, 물도 줘야 합니다.

워낙 바쁘다 보니 끼니를 챙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농민들이 일을 마치고, 하나둘씩 급식소로
모여듭니다.

바쁜 농민들을 위해 마을 부녀회원들이
매일 돌아가며 점심을 준비합니다.

주민들이 한 곳에 모두 모이다 보니
점심시간은 마을 잔치나 마찬가지입니다.

◀INT▶ 정정교 / 정선군 남면 무릉3리 이장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게 되니, 오해, 갈등, 영농계획, 앞으로의 농사 계획 같은 것도 서로 의견 교환을 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실정을 감안해 정선군이 공동 취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신승열 /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 담당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지원 사업으로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참여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에 목적이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현재 160개 마을이
공동 급식을 시행하고 있고
반응이 좋을 경우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는
일손 부족도 덜어주고, 주민 친목도 도모하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농번기, #공동급식
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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