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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술국치일...다시는 지지 않겠습니다

◀ANC▶

남) 109년 전 오늘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입니다. 동시에 일본 불매 운동도 벌써 두 달째를 맞고 있는데요.

여) 학생들과 시민들은 경술국치일을 추념하고 일본 규탄을 생활화하며 아베 정권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강원도 내 모든 학교가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109년 전인 1910년 오늘,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학생들에게 교육하기 위해섭니다.



외면받았던 경술국치일이지만,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특별한 수업도 열렸습니다.



춘천 봄내 중학교 학생들은

일제 탄압에 맞선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책을 읽고 함께 나눴습니다.



또 일제에 대한 울분을 토해 낸

'심훈 선생의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문지연/ 춘천 봄내중 2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구에서는 경술국치일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한식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섯 달 넘게 일본 '돈부리' 식당을 운영해온

최우태 씨는 최근 업종을 변경했습니다.



일본 식자재 사용을 중단하고,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에 맞서기 위해

아예 일식집 영업을 종료하기로 한겁니다.



◀INT▶ 최우태/ 양구 덮밥집 대표

"일본 음식을 팔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정체성에 혼란도 있고, 저도 이제 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가장 크게, 그렇기 때문에 업종을 포기하게 된 거죠. 일본 음식을"



또 춘천 지역 대형마트인 MS마트에서는

맥주는 물론 일본 상품 300여 종을 모두

없애는 등 일본 불매는 일상생활이 됐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두 달.



시민들의 일본 규탄 불매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경술국치일, 다시는 이런 날이 없어야 된다는 우리들 마음이, 일본의 경제 보복 사태와 맞닿아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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