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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강원콘텐츠랩, 강원도가 빠졌다?

◀ANC▶

남] 콘텐츠 창작과 창업 산실이 될

강원 콘텐츠코리아랩이 어제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강원도의 열악한 콘텐츠산업을

부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여] 그런데 강원도는 이 사업에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콘텐츠산업의 육성 의지가 있는지 의심받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의 콘텐츠 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 생겼습니다.



춘천시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 들어선

강원 콘텐츠코리아랩입니다.



콘텐츠 랩은 국책 사업으로

콘텐츠의 창작·창업을 돕는 인프라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만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운영기관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모바일과 4차산업에 특화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INT▶ 하지희 콘텐츠진흥본부장

"저희 진흥원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스마트토이, 로봇, 애니메이션, 웹툰이 4차 산업으로 이어지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원도 콘텐츠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이 사업에

정작 강원도는 빠져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춘천시가 절반씩을 대서

모두 20억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17억 원을 투자했는데,

강원도는 한 푼도 대지 않았습니다.



전국 12곳에 설치된 콘텐츠랩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에서 투자하지 않은 곳은

강원도를 포함해 2곳에 불과합니다.



강원도는 강원문화재단을

콘텐츠 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 지정했지만

역량이나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콘텐츠 기관이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면서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INT▶ *강원도 관계자*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춘천시에서 출연한 기관이다 보니까 춘천시민을 상대로 춘천시에서만 사업을 한다 이런 쪽으로 해서 도비가 안 들어간 것 같거든요."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가

콘텐츠산업 부흥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INT▶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다른 시도는 다 했는데, 강원도만 도비가 확보가 안되서 지원 못 받았다는 것을 우리 콘텐츠업계 사람들이 알게 되면 그 때는 어떻게 감당할거냐?"



지난해 125조 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국 콘텐츠 산업은 해마다 16%씩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2천 7백 개 업체에서

평균 2억 원, 6천 3백억 원의 매출을 내는데

그쳤습니다.



전국 비중이 0.5%에 불과해

수년째 꼴찌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강원도청   인제군청    화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