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인제에서 30대 배전공이 전선 공사를 하다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사 관계자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인제경찰서는 한전 외주업체 감리 정모 씨와 한전 협력업체 대표 박모 씨와 현장소장 함모 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은 공사 전 안전교육 과정에서 피해자 송 씨가 인증받지 않은 안전장구 착용했는데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업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