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글램핑장 민간 위탁 논란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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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춘천 글램핑장 민간 위탁 논란

◀ANC▶

남] 춘천 서면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글램핑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 춘천시가 사실상 운영을 했던 곳인데, 최근 민간 위탁설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 글램핑장입니다.



글램핑 24동과 오토캠핑장,

잔디 광장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글램핑 안에 TV와 침대, 주방 용품 등이

갖춰져 있어 캠핑을 즐기려는 가족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2016년부터 춘천시 출연 기관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운영을 맡다

올해 춘천도시공사로 운영권이 이전됐습니다.



(S-U)"하지만, 도시공사가 운영권을

넘겨받은 지 수개월 만에

다시 글램핑장 운영 민간 위탁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도시공사에 운영을 맡겨 보니,

적자가 뻔해 민간 위탁을 고민하게 됐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입니다.



//"글램핑장에 도시공사 직원 8명이

근무하는데, 인건비가 많이 들어

올해 3억 8천여만 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단법인인 춘천시 관광협의회에

운영을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즉시 반론이 나왔습니다.



관광시설을 민간에 맡기면

관리와 운영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며

공공 영역에서 계속 책임지는 게

맞다는 주장입니다.



또, 지난해 창립된 관광협의회가

운영 노하우를 갖췄는지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아무래도 관광협의회가 급조된 조직이고 단체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업을 빨리 빨리 찾아보려고 하다 보니까 이런 맞지 않는 사업을 갖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도시공사 직원들은 "글램핑장 활성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1년도 안 돼

운영 주체를 왜 바꾸려는 지 모르겠다며

상실감과 허탈감이 크다"고 토로했습니다.



춘천시는 민간 위탁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이달 중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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