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인제군이 단풍시즌을 앞두고 '내설악을 품은 가을 꽃 축제'를 마련합니다.
여] 이번 주말 개막해 10월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내설악 자락에 초록색의 무늬가 생겼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풀밭 같지만 가까이 가보면 예쁜 꽃망울이 맺힌 국홥니다.
인제군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 꽃 축제'가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대관광지 만3천여제곱미터에 마련된 축제장에는 인제군이 직접 재배한 2만여개의 국화 화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S/U)인제 꽃 축제가 펼쳐질 주무댑니다. 아직은 별로 꽃이 없지만 일주일 뒤쯤에는 네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국화가 이곳을 가득 메우게 될 것입니다.
커다란 나무모양으로 배치된 국화 사이로 동물모양의 꽃탑도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꽃밭을 지나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설악산 맑은물이 흐르는 연못둘레길은 조용히 산책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소나무숲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릭월드가 조성돼 미로체험을 하거나 만들기도 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강희숙 인제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인제만이 갖고 있는 자연경관을 살려서 힐링할 수 있는,가족과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인제 꽃 축제장에서는 다른 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시끌벅적한 먹거리 장터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농특산물 판매장이 조성됩니다.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내설악 자락에서 가을향 가득한 국화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