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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대교와 중도, 서면으로 연결되는 구간이 국가 지원 지방도로로 승격됐습니다.
중도와 서면을 잇는 서면대교 건설에 청신호가 켜진 셈입니다.
이제는 서면대교 조기 건설을 위한
계획 반영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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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에서 춘천대교를 지나
중도를 거쳐 서면 현암리까지.
이 구간 7km가 국지도 70호로 승격됐습니다.
//기존 국지도 70호선은
춘천역에서 여우고개, 신매대교로 이어지는
구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의암호 반대편으로
일부 국지도 노선이 확 바뀌었습니다.//
(S-U)"국지도는 국가 지원 지방도로의
줄임말입니다. 그래서 도로를 넓히거나
다리를 놓을 때,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노선 변경이 주목받는 건
레고랜드가 건설 중인 중도와
서면을 잇는 '서면대교' 때문입니다.
지금은 춘천대교를 통해서만
중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서면대교가 생기면
서면 쪽에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2 경춘국도 등이 건설되면
서면대교를 통해 수도권과
영서 북부 지역이 최단 거리로 연결됩니다.
◀INT▶박철후/춘천시 도로과장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요. 제2 경춘국도와 연계해서 춘천시로 접근할 수 있는 최단 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노선이 되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서면대교 건설이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서면대교를 놓는 데 필요한 예산은
1,244억 원.
정부의 계획에 포함돼야지만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 5차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
6차 계획은 2026년에나 수립됩니다.
5차 계획 발표까지 시간이 촉박해
춘천시는 물론 강원도와 정치권이
한 마음으로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