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발전협의회 첫 회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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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접경지역 발전협의회 첫 회의

◀ANC▶

남]강원도와 국방부, 접경지역이 참여하는

상생발전 협의회가 오늘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여]국방개혁 2.0으로 접경지역 붕괴 현상이 나타나는 와중에 당사자들이 모였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지만, 문제의 핵심에는 다가서지 못했다는 한계도 분명합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ANC▶

국방부와 강원도, 도내 접경지역 5개 군 지역 부군수가 마주 앉았습니다.



강원도에서는

평화지역발전본부장과 접경지역 부군수 등

6명이 국방부에서는

국장급인 군사시설기획관과

접경지역 부사단장 등 8명이

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강원도, 접경지역이 체결한 '강원도 접경지역과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에 근거한 첫 회의입니다.



회의 안건은 19개.



접경지역 5개 군 지역에서는

지역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안건을 많이 내놨습니다.



군부대 유휴부지 관련 안건만 12건이었습니다.



비공개로 3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국방부는 강원도와 접경 군 지역의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강원도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가를 하면서도

이번에 제출된 안건 자체는

첨예한 대립이 있는 핵심 사안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국방부의 지나친 비밀 주의도 여전했습니다.



군 유휴부지가 어느 정도 면적인지도 여전히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치단체가 필요 부지를

콕 집어 문의하면,

그곳이 국방부가 판단하는 유휴부지가 맞는지만 확인해 주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



다음 회의는 2월이나 3월쯤 국방부가 주관해

열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안에 6번 이상은 회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격장, 헬기장 소음 문제 등

접경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만 사안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입니다.



s/u) 힘든 과정을 거치고 시작된 접경지역 상생 협의회가 강원도 접경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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