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양구, 철원 등 도내 각 시군 농민들이
농업 정책의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며
투쟁선포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은 오늘 오전
춘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무분별한 농촌 개발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땅 투기 논란과 관련해 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한다는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농지법을 고쳐달라고 말했습니다.
농민들은 내일까지 양구와 철원, 원주,
홍천 등 도내 각지에서 동시다발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