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강릉선 KTX 탈선 원인 규명 지연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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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투R]강릉선 KTX 탈선 원인 규명 지연

◀ANC▶
남]얼마 전, KTX 열차 탈선 사고에 대비한
재난 훈련이 열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어찌된 일이지, 당시 탈선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는
강릉역을 떠난 지 5분 만에 발생했습니다.

기관차와 객차 2량이 갑자기 선로를 벗어나
완전히 꺾인 겁니다.

승객 198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16명이 다친 아찔한 사고 였습니다.

코레일은 초동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을 선로 전환기의 회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SYN▶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12월 9일)
"지금까지 자체 조사한 결과로는 선로 전환기 전환 상태를 표시해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 되어서..."

당시, 정부는 전국 KTX 노선의 선로 전환
시설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U] 지난해 탈선 사고가 났던 현장입니다. 지금은 KTX열차가 차질없이 운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고 원인 규명 과정을 보면, 사고 이후 정부가 보여줬던 강한 의지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철도조사위원회가 사고 조사에 나섰지만,
6개월이 되도록 사고 원인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관련 설비를 분석할 전문가조차
사고 발생 3개월 가량이 지나서야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다보니 사고의 책임을 밝혀
사법 처리 여부와 대상을 정하는 일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SYN▶ 국토교통부 관계자
"현재는 계속 수사 중에 있습니다."
(조사위 결과가 나와야지만 과실 여부를 따진다든지, 이런 게 차후에 이뤄지는 거군요?) "네"

KTX 열차 탈선 사고 이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했던
정부 의지가 흐지부지된 게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영상취재 양성주)

#강릉선KTX, #KTX 사고, # KTX탈선
조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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