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춘천만 5인 금지..15개 시군 제한 사라져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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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리포트]춘천만 5인 금지..15개 시군 제한 사라져

◀ANC▶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춘천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편된 거리두기에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3단계를 적용 받습니다. 지금처럼 4인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반면 15개 시군은 사적 모임에서

인원 제한이 완전히 없어집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롯데마트 춘천점 집단감염으로

춘천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 한 주에만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마트를 다녀온

2만 1,500명의 시민들이

최대 3시간이나 걸려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5일 14명을 정점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INT▶ 이재수/춘천시장

"1,100명이 넘는 자가격리자도 변수이고, 확진자가 줄었습니다만, 방역 관리 면에서 당분간은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

판단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도

춘천시는 3단계를 적용받게 됐습니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식음료와 주류 판매업소의 영업시간도

밤 10시 이후 제한됩니다.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강도 높은

거리두기입니다.



반면 지난 14일부터 시범 적용에 들어간

15개 시군은 8인까지 적용됐던 사적 모임이

제한없이 완전히 풀립니다.



◀INT▶ 박동주/강원도

"시범 적용 2주 전후로 (15개 시군의) 확진자 수가 40% 정도 감소하고, 시범 적용 1주 전후해서 방문객은 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원주와 강릉은 이행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7월1일부터 2주간 8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고

종교시설의 모임·식사·숙박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거리두기가 7월부터 시행되면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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