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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마스크 구하기 전쟁...어디에도 없다"

◀ANC▶

남) 지난 주말 강원도에서 확진환자가 나오자,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됐는데요.



여) 문제는 인터넷과 대형 마트, 그리고 약국 어디에서도 마스크 하나 구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겁니다. 현장에서는 마스크 구하기 전쟁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강원도지사는 오늘(25일)까지

마스크 7만장을 도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보급하겠다고

어제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SYN▶

최문순/ 강원도지사

"도내 700개 약국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일정을 말씀드리면 이달 25일(오늘)까지 7만 장..."



실제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지

약국에 확인해봤습니다.



춘천시보건소 앞에 위치한 한 대형약국.



마스크를 찾는 발길과 전화가 쇄도합니다.



그러자 아예 출입문에 마스크가 없다고 써 붙여놨습니다.



다른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



약사들은 마스크 문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합니다.



◀INT▶

춘천 A약국 약사

"어디서 공급이 안되니까.. 소비자들한테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이 되고 있어요."



이번엔 마스크가 입고된다는

대형마트로 가봤습니다.



복도가 가득 찰 정도로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고,

수량에 맞게 줄을 제한하자

여기저기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SYN▶

"다 똑같은 입장인데.."

"개수가 어디까지 되는거예요?"

"여기까지 잘린 거예요"



(S-U) 매일 마스크 물량이 조금씩 들어오는

대형마트입니다. 오후 3시부터 판매가 시작되는데 아침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2시 전에 마감됩니다.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강원도청과 도약사회에 식약처까지 전화를 해봤다는 한 시민은 이곳에 줄을 서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SYN▶

춘천시민

"도청에 물어보고, 약사회에도 물어보고.. 대형 약국에 물어봤더니 거기도 없다고 그러고.." "손 씻기 하고 이거밖에 없으니까 처방은..."



또 다른 마트는 마스크가 없으면

아예 입장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SYN▶

"고객님, 저희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안 하시면 출입이 불가능하시거든요. 차량 내 마스크 있으신가요" "없는데.." "없으시면 출입이 힘드실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마스크가 없는 손님이 그대로 발길을 돌려도

방법이 없습니다.



당장 판매할 마스크도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쯤 마스크를 구할 수 있을까.



강원도는 빨라야 내일(26일)부터

약국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전승호/강원도약사회장

"당장 내일부터 약국에는... 적습니다. 약국 당 한 100장씩 이렇게 돌아갑니다. 강원도 내에 700개 약국이 있는데요. 그리고 그 다음 주에 한 200장 정도..."



하지만 약국별로 100개 정도 물량인데다,

언제 물건이 들어오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또 700개 약국이

어디인지도 알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도민들이 직접 발품을 팔고

또 하염없이 줄을 서야 하는

마스크 구하기 전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제보를 주시면 달려갑니다.
이메일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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