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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시군별 해외입국자 격리 제각각

◀ANC▶

남] 지난달 말부터 해외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가 방역의 핵심이 됐는데요.



여] 강원도에서는 도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격리시설이 없어 시군별로 해외입국자 관리가 제각각 운영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상훈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END▶



◀VCR▶



현재까지 도내 해외입국자는 2천 2백여 명.



이 가운데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는 해외입국자에게 자가격리 2주를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나섰습니다.



문제는 자가격리할 공간이 없거나

가족과의 접촉을 꺼리는 해외입국자입니다.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 진단앱을 깔고, 3일 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G1) 이 과정에서 마땅한 거처가 없거나

가족과의 접촉 우려가 큰 경우,

강릉과 철원, 홍천 등 9개 지자체는

비용을 받고 임시 격리시설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춘천과 원주, 화천 등 나머지 9개

지자체는 해외입국자 격리 시설이 없습니다. //



이 때문에 가족들이 집을 나가거나 접촉을 최소화하며 자가격리를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당초 강원도는 춘천 도립자연휴양림과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을 격리 수용시설로 지정했지만, 인력 부족을 이유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CG2) 하지만 보건소 관계자들은 각 시군 차원에서 임시시설을 운영하기 어렵다며, 도에서 일괄적으로 해외입국자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토로합니다.



◀SYN▶

A 보건소 관계자(음성 변조)

"도 차원에서 해주면 시군에서는 훤씬 좋죠.

(각 시군에서) 인원을 차라리 차출을 해서.."



해외입국자 관리와 격리가 지자체별로

다르다 보니 방역 구멍도 생기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해외에서 입국한 남성 2명은

갈 곳이 없어 춘천의 한 펜션에 머물렀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경찰에 적발돼 보건소로 인계됐는데, 춘천시보건소는 제공할 숙소가 없자 이들을 공중보건의사 숙소에 2주간 격리시켰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전면 차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제주도 등 일부 지자체는 광역 차원에서 해외입국자 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이용섭/광주광역시장(지난 17일)

"4월 18일 0시부터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광주에 도착하는 즉시 예외없이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전담병원에 시설격리 조치합니다."



(S-U) 해외입국자가 늘면서 이들로 인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강원도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이도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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