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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함께 진료하자..의료진들의 단톡방

◀ANC▶

남)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학병원이나 지역 공공의료원들이 초기 대응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 신종 감염병이다 보니 의사들도 진단부터 퇴원 절차까지 낯선 상황이었는데, 강원도 의료진들이 단체 대화방까지 만들어 어려움을 극복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22일, 강원도에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춘천에서 발생했습니다.



며칠 후 강릉과 속초, 원주 등 곳곳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자 대학병원은 물론,

지방 의료원으로도 속속 환자의 입원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내 감염병 전문의는 6명뿐.



그마저도 지역 공공의료원에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자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시작한 강원대학교병원이 나섰습니다.



대형병원과 공공의료원 등 7개 병원의 의료진 15명을 모아 단체 대화방을 만든 겁니다.



◀SYN▶

이승준/ 강원대학교 병원장

"실제로 신종 호흡기 감염병에 대해서 진료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들이 있지 않을까 그런 걱

정을 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저희가 연락처를

취합해서 대화방을 개설하게 됐고요."



실제 개설된 대화방의 모습입니다.



초기에는 방호복을 입는 방법이나

검체 채취 방법 등을 나눴습니다.



코로나19 같은 신종 전염병에 대해 의사들도 두려움과 걱정이 생기긴 마찬가지.



◀SYN▶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가장 두려운 건 이것에 대한 예방 접종도 지금 없는 상태고 치료 약물도 확실하게 적립된 게 없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임상 선생님들이 하시면서 좀 애로사항이 있는 상태죠.



음압 병상 수에 따라 환자들이 나누어지다 보니, 의료진들은 환자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경험을 대화방을 통해 나눴습니다.



(실크 CG) 또 환자의 증상에 따라 어떤 약을 사용해야 하는지, 퇴원은 어떻게 결정하는지, 의료진 감염 시 조치 방법 등 궁금증과

진료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했습니다.



◀SYN▶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지방 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의료진 환경이 열악하거든요. 특히 지금과 같은 이런 생

소하고 교과서나 학회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없던 새로운 병에 대해서는 공동 대처하고.."



이러한 의료진들의 노력 덕분에

강릉의료원에서는 최근 환자 3명이 퇴원했고,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END▶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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