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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철원

[이동보도국]이현종 철원군수 인터뷰

◀ANC▶
남]이번에는 철원군정을 이끌고 있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현안에 대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이현종 철원군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인사)

여]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우선 올해 축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현종 군수] 올해 축제는 '화강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축제기간 무더위가 예상되므로 시원한 물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와 물 밖에서는 체험관·주제관·향토음식점을 모두 냉방시설이 완비된 두 개의 대형텐트 속에 넣어서 시원한 축제로 준비하였습니다.

몇가지 내용을 소개해 드리면, 화강 워터파크, 수상에어 바운스, 다슬기를 소재로 한 게임들과 보트 줄다리기, 칼군무 대회, 병영문화 체험, 가상 수족관의 인터렉티브 체험 등을 하면서, 3박4일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질문.2 남] 올해 축제 취소 얘기까지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뭄 때문이었지요? 어떻게 해결된 건가요?

이현종 군수] 이번 장마로 어느정도 해갈은 되었으나 80세 이상 어르신들도 이런 가뭄은 처음이라 할 정도로 일부지역은 가뭄이 심각하였습니다. 먼저 가뭄으로 고통받았던 농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부터 드립니다.

13번째 맞는 금년 축제도 가뭄으로 인해 개최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개최장소인 화강은 다행히 비가 좀 와서 문제가 없으며, 다슬기 축제가 수도권 주민에게 너무 사랑을 받아왔고 축제를 기다리는 분들이 너무 많아 최종 개최키로 결정하였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질문.3 여] 남북 관계 개선으로 가장 큰 기대와 희망을 갖는 곳이 철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책을 말씀해 주시죠.

이현종 군수] 평화무드와 함께 우리 철원군이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이며, 군민들의 기대도 아주 큽니다. 기대와 달리 현실은 남·북 화해와 관계개선이 속도를 내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1990년 독일의 통일이 급작스럽게 찾아왔듯 우리도 그러할 수 있습니다. 남과 북이 가능하고 쉬운 사업부터 하나하나 성과를 이루고,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철원은 한반도 중앙에 위치해 있고, 철원평야와 북쪽의 평강평야가 맞붙어 있는 드넓은 뜰입니다. 새로운 도시형성, 농축산 생산력,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습니다. 남과 북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철원에 있음을 강원도·중앙·관련사회단체 등에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질문.4 남]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말씀 해주신면요.

이현종 군수] 먼저 우리 군민들께 가뭄·불경기 극복을 위하여 애쓰심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완전 극복될 때까지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오늘 축제를 위하여 유관기관·민간단체에서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드립니다.

매년 철원군 다슬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국민들께는 금년에도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축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리며,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끝인사 여] 바쁘신 가운데, 오늘 우리 이동보도국에서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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