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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실종자 추가 발견..."수색 골든타임"

◀ANC▶

춘천 의암댐 전복 사고 현장에서 오늘

실종자 한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아내의 출산휴가 중 수초섬 고정 작업에

나섰던 춘천시 공무원이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날이 개면서

수색은 속도를 냈습니다.



수색 두 시간만인 아침 8시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강변의 수풀 인근에서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 중이었던 지난 6일,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에 나섰다 실종된

32살의 춘천시 공무원이었습니다.



◀SYN▶ 한광모/ 강원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보트를 타고 현장 인근에 있는 강촌교나 강촌교 아래 건너편 유속을 측정 중에 실종자를 발견하게 돼서.."



아직도 찾지 못한 실종자는 2명입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의암댐에서 하류로

2km 가량 떨어져 유속이 느려지는 지점을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실종자 3명은

모두 수위가 낮아지면서 이곳 수풀 사이에서

발견됐습니다.



(S-U)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된 곳입니다.

이틀전 실종자 2명을 찾은 위치와 불과

30m 거리인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항공수색도 재개됐습니다.



헬기는 낮게 비행하며 수풀 사이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지상에선 2천 3백여명의 인력이

강가 주변을 일일이 뒤지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갔습니다.



◀INT▶

실종자 가족

"앞으로도 남은 가족들도 있는데 정말 그 부분 잘 부탁드린다고 먼저 감사하고 부탁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또 사고 피해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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