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원주 미군부지 반환..시민 환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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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원주 미군부지 반환..시민 환영

◀ANC▶
남]정부가 원주 캠프롱과 캠프이글 등
전국 4개 미군기지를 반환받기로 오늘(11)
미국측과 전격 합의했습니다.

여]원주시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원주시는 문화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 캠프롱과 캠프이글 등 미군부지가
최종 반환됐습니다.

정부가 캠프롱 등 전국 4곳 미군기지를
반환받기로 미국측과 전격 합의한 겁니다.

십년 가까이 방치돼 왔던 캠프롱은
곧 빗장을 풀고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공군부대에 있는 캠프이글은 공군이 사용할
예정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INT▶
"20년 간 싸워왔던 원주시민 열정이 보상받아"

그간 반환논의의 걸림돌이었던
오염정화 책임과 비용문제는 부지가 방치되며
불어나는 사회적 비용을 막기 위해 우선 반환하고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미국측이 캠프롱과 캠프이글에 대한
사용권을 반환함에 따라, 온전한 땅 소유권은
국방부로 넘어갔습니다.

국방부는 환경부와 함께 앞으로 2년동안
토양오염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원주시는 정화사업 중간마다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개발이 가능한 부지에 빠르면 내년부터
문화·체육시설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INT▶
"속히 시민들에게 문화체육공원으로 돌려줄 것"

원주시가 그동안 국방부에 냈던
캠프롱 34만㎡ 부지 땅값은 790억원.

올해까지 지불한 땅값인데 내년부터
국방부와 소유권 이전논의를 할 때 늘어난
감정가를 다시 부담해야 할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황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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