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군장병 첫 외출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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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코로나19 이후 군장병 첫 외출

◀ANC▶

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장병의

외출, 외박이 전면 중단된 지 20여 일만에

하루 4시간 외출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여] 그동안 깊은 경기침체에 빠져 있던

접경지역 마을마다 활기가 되살아나 모처럼

사람사는 분위기가 나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군부대 마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화천

상서면 사방거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장병의

외출,외박,면회가 중단되면서 모든 것이

얼어붙었습니다.



온 마을을 통털어봐도 PC방과 음식점, 여관 등 20여 곳에 불과하지만 군장병의 발길이 끊기자 폐업 상태나 마찬가집니다.



◀INT▶ 김나현/ 상인

"저희 집은 사병들만 오는 집이거든요. 병사들이 안나오니까 (매출이) 1/4 토막이에요."



코로나 19 발생 이후 20여 일만에

반가운 손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국방부가 군장병의 외출을 완화하면서

단 한 건의 코로나19 확진사례도 발생하지 않은 화천과 양구지역 군부대가 빗장을 열었습니다.



아직은 외박이나 면회는 허용되지 않고

1일 4시간 안팎에 불과한 외출이지만,

주민들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INT▶ 정은옥/ PC방 대표

"3달동안 너무 장사가 안돼 가지고 힘들었는데 코로나가 조금 안정세가 돼 가지고 군부대에서 협조를 해주시고 해서.."



코로나 19때문에 병영에서만 생활한

군장병들도 모처럼 자유를 만끽하며

지역 주민과의 관계를 이어갑니다.



◀INT▶ 최락원 이병 /육군제7사단

"코로나로 인해서 밖에 외출도 못하고 많이 제한됐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확진 신규 환자가 하루 1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세에 들어섰지만 하루라도 빨리 완전히 소멸돼 지역간 이동이나 군장병

외박과 면회가 가능해지길 바랄뿐입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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