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노란 스티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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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생명을 살리는 노란 스티커

◀ANC▶

남)교통사고가 났을 때 중상자에게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첫 60분을 '골든아워'라고 합니다. 여)강원도가 이렇게 중요한 시간에 구조대가 환자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생명사랑스티커 운동을 펼칩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02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옐로우 닷 프로그램.



교통사고가 났을 때,

부상자의 평소 건강상태 등 주요 정보를

구조자가 즉시 알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차량 뒷 유리에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있다면,

차량 보조석 사물함에 의료카드가 있다는

표시인 셈입니다.



의료카드에는 기본적인 개인 정보와

수술 이력, 질병 정보, 알레르기,

현재 먹고 있는 약 등을 적어 놓습니다.



응급구조사들이 이를 확인하고

교통사고 환자의 정보를 빠르게 알아챔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INT▶ 유 지 혜 *강원도소방본부 구조상황관리사*

"의료카드가 있다면 구조사가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강원도가 이런 취지를 살려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명사랑 스티커

보급 사업을 시작합니다.



강원도는 이달 말부터

각 시군 민원실에서

스티커와 의료카드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일단 2만 3천세트를 보급합니다.



◀INT▶ 최운주 *강원도 안전총괄과 주무관*

"강원도에는 교통약자가 많은데, 미국의 사례를 보고 적은 돈으로 생명을 지키는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노란 스티커가 일상화 돼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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