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횡성군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궐기대회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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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횡성군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궐기대회

◀ANC▶
횡성군민들이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이 지난 30년 동안 지역개발에
발목을 잡아 왔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군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
"원주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라. 해제하라"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횡성군민 천여 명이 3.1광장에 모였습니다.

원주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는 이유로
30년 넘게 지역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즉각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박명서/ 각급단체협의회 위원장
"30년 동안 규제와 고통에 시달려왔습니다. 이제는 횡성댐 물이 있기 때문에, 원주시장은 장양리 취수장을 폐쇄하고, 원주 상수원보호구역을 반드시 해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5년에 강원도와 원주시, 수자원공사,
횡성군이 원주권 광역상수도를 확대 공급하기로
협약까지 체결했지만, 진전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 임채남 / 피해지역 주민대책위원장
"오직 자신들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횡성군 피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미안함도 없이 남의 집 불구경 하듯 바라만 보고 있어"

군민들은 원주 지방상수도를 폐지하고
광역상수도로 전환하거나, 소초면 장양리에
있는 취수장을 10km 하류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횡성지역 사회단체들은 주요 도로변에
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전단 등을 통해 여론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S/U)또, 관계부처를 방문하고 오는 18일에는
2차 궐기대회도 여는 등 지역의 오랜 과제인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를 이번에는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강력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권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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