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올림픽기념관 문은 열었지만.. 유산사업 차질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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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올림픽기념관 문은 열었지만.. 유산사업 차질

◀ANC▶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관이
임시 개관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올림픽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의 과정을
담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올림픽
유산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현장에
올림픽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이
평창 개최를 발표한 순간 손에 들었던 카드와,

남북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입었던 유니폼,
스켈레톤 윤성빈과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가
경기 당시 착용한 경기복과 장비까지..

평창올림픽의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감격적이었던 개회식 현장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봅슬레이, 스키점프, 알파인 스키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INT▶박경태/평창올림픽기념관 학예연구사
"단순히 눈으로 보는 기념관이 아닌 손으로 만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올림픽 유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코로나 탓에 기대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S/U)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지 3년째.
한창 탄력을 받아야 할 올림픽 유산사업들이
코로나19 확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열렸던 평창평화포럼을 시작으로
주요 유산사업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됐고,
올 겨울 계획된 동계스포츠 대회와 행사들도
대부분 취소된 상황.

◀INT▶ 최명규 / 평창올림픽기념관 관장
"그동안 수호랑 반다비 캠프라든가 올림픽 유스캠프 등 주요사업을 여러 가지 추진하고 있었습니다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어서 앞으로는 온라인을(중심으로)"

올림픽 테마파크 등 평창군이 추진하는
유산사업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INT▶ 신양문 / 평창군 올림픽유산과
"비대면이라든지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하는, 체험하는 부분이라든지, 교육이라든지, 공연들도 같이 중점을 두고 저희가 준비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라는 갑작스러운 변수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권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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