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유치 준비 '온도차'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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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유치 준비 '온도차'

◀앵 커▶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밝히면서

전국적으로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전 계획이 나오지 않아

지자체들마다 유치 움직임에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18개 시·군 단체장들이

국회로 모였습니다.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동해와 횡성이 참여했습니다.



◀SYN▶

김창규 /충청북도 제천시장 (지난달 25일)

"지방 소멸은 곧 국가 소멸이다 라는

우리의 외침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반영되길 거듭 강력히 촉구합니다."



원주시는 공공기관 유치TF팀을 꾸리고

공공기관 목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2차 공공기관을 유치해

기존 혁신도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도시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전해 올 공공기관의

사무공간을 미리 확보해두기 위해

혁신도시 내 공실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방현규 /원주시 공공기관 유치 TF팀장

"임차 공간이라든지, 그런 거를 미리 확보를 하고 있고

내용을 알고 있어야지 그 분들한테 안내를 해서,

업무용 사무 공간을 쉽게 구할 수 있게끔

저희가 그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정부 동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2차 이전 공공기관을 발표하면

그에 따른 유치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성기문 /춘천시 역점시책추진단장

"첨단 기업이라든가 아니면 교육이라든가,

이런 쪽 기관을 유치하는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려고

생각하고만 있지, 현재 상황으로선

정부에서 확정된 게 없다 보니까..."



춘천시가 희망하는 공공기관은 10개,

강원도의 유치 대상 기관은 32개입니다.



이 가운데 강원도와 춘천시 모두 원하는 공공기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국방연구원 등 4개.



하지만 올해 임차기관부터 이전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내년 총선 이후에나

가능할 걸로 전망되면서,

더이상 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END▶



#공공기관, #춘천시,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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