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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춘천 소방서 관할이었던 화천군에 화천 소방서가 문을 열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여) 올해 양구에 이어 화천까지 소방서가 신설되면서 도내 18개 모든 시군이 소방서를 갖추게 됐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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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규모의 119안전센터
단 두 곳에서만 소방 업무를
담당해왔던 화천 지역!
그것도 30km 넘게 떨어진
춘천 소방서 관할에 속해
특수구조가 필요한 사고나 큰 화재 때는
골든타임 확보가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소방 서비스를 제대로 받게 됐습니다.
화천에도 소방서가 신설돼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전문구조 대원도 투입돼 소방 구조 인력도 기존 50명에서 131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휘차량과 구조차량 등 장비도 대폭 보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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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화천 소방서 화천119안전센터장
"지금은 이제 화천 소방서가 개서가 돼서 구조대가 또 신설이 되고, 저희 센터 인원도 늘고 내근 직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는 대처하는데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S-U) 지난 6월 양구 소방서가 문을 열고 이어서 화천에도 소방서가 생겼습니다. 이로써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조성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골든 타임은 5분 남짓.
하지만 강원도 소방차의 5분 현장 도착률은
2014년 52.4%에서 지난해에는 37%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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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엽/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
"화천 소방서가 개서 되면서 인명 구조 시나 화재 진압 시 5분 도착률, 골든 타임 시간을 지키는 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내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문을 열면서
이제 소방 사각지대가 사라졌습니다.
도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지키는데
골든타임 확보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