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례회 폐회..강원도예산 통과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강원도

도의회 정례회 폐회..강원도예산 통과

◀ANC▶

남]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신규 투자 등 논란이 거셌던 강원도 새해 예산안이 오늘 강원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여] 예산심의는 끝났지만, 강원도의회가 과연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적절하게 예산심의를 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았습니다. 박병근 기잡니다.



◀VCR▶

시민단체들은 레고랜드 주차장 신규투자와

호수나라 물빛축제 예산반영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무리한 사업 강행과 이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를 강도높게 질타하는

퍼포먼스를 이어갔습니다.



◀SYN▶박명환/중도문화연대(연극인)

"그대들은 정녕 도민을 대변하는가? 강원도 집행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견제하고 감시하고 있는가?"



도집행부와 도의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회의장에 입장했지만, 레고랜드 주차장 신설을 담은 동의안에서 찬반 입장이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SYN▶심상화 도의원(반대토론)

"더 이상 집행부의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지 마시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SYN▶남상규 도의원(찬성토론)

"이 사안이 되돌려졌을 경우, 그 후폭풍은 과연 우리 강원도가 감당할 수 있을까?"



기립 표결 결과, 찬성 31표, 반대 11표, 기권

2표로 원안 통과됐지만, 이 동의안을 과연 새해

예산에 반영해야 하는지 또 한번 진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예산 수정의 요건이 안돼 강원도의 2020년 예산안은 예결위 안대로 통과됐으며

도교육청 예산을 비롯한 나머지 40건의 안건도

가결됐습니다.



◀SYN▶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레고랜드 투자의 경우, 도의원들은

한결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작 상임위 표결 결과는 정반대로 나와

집행부 편을 드는 거수기라는 오명을

들었습니다.



반면 당초 강원도 예산안에 들어있지 않은

민원성 사업 14개가 막판에 편성되는 바람에

지역구 표심을 의식한 쪽지 예산의 관행은

여전했다는 시민단체의 강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Stand-up] 강원도의회가 정례회를 끝으로

2019년 회기를 마치면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했는지, 성찰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박병근입니다.

◀END▶
박병근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