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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주말새 환자 4명 추가..감염원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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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강원도에서는 춘천과 강릉, 철원, 양양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돼, 모두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2주간 추가된 도내 환자들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는 겁니다.



강원도 코로나19 상황을 김상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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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도내에서는 코로나19 환자 4명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춘천에서는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21살 이 모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춘천 석사동에 거주하는 이 씨는 입국 이후

양성 판정까지 집에만 머물렀고, 집에서도

가족들과 접촉하지 않고 생활했습니다.



강릉에서도 지난달 23일 영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 역시 입국 후 지난 4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했습니다.



철원과 양양에서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양양 첫 번째 환자인 64살 이 모 씨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양양한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대구청과를 방문해 남편 차량으로 집에 간 뒤 집에서만 머물렀습니다.



철원 환자는 70대 남성으로 앞서 고석정 목욕탕을 들렀다 감염된 철원 4번 환자의 남편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철원 와수리백골전우회사무실을 들렀고,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인 건 최근 2주간 추가된 도내 환자 16명 모두 감염원이 분명하다는 겁니다.



16명 가운데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했고,

6명은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접촉자입니다.



하루 평균 50명 이하 환자 발생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 비율 5% 미만 등 정부의 목표치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한편, 평창에 격리된 이탈리아 교민과 유학생 299명 가운데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강원대병원과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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