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춘천 백신접종센터, 접종 최종 연습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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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리포트]춘천 백신접종센터, 접종 최종 연습

◀ANC▶

코로나19 춘천 백신 접종 센터인

봄내 체육관에서도 오는 15일부터

첫 접종이 실시됩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오늘(10일)

진행됐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춘천 백신 접종 센터인 봄내 체육관.



예방접종 순서와 접종시 주의 사항이 적힌

안내판이 입구에 붙었습니다.



오는 15일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 센터의 준비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대상자는 요양시설 종사자와

보건소 대응 요원 등 7백여 명입니다.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춘천시가 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예진표 작성부터 이상반응 관찰을 거쳐

귀가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처럼

진행됐습니다.



백신 주사 뒤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아나필락시스 환자를 구급차까지

이동시키는 데는 5분 정도 걸려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INT▶이형석 / 춘천시보건소 보건운영과

"실제 여기서 이상 반응 환자가 생겼을때, 처치하고 구급차로 이송하는데까지 5분 이내로 될 것 같습니다."



춘천 접종센터는

15일과 16일 이틀 간 운영한 뒤

오는 4월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INT▶유열 / 춘천시보건소 보건운영과장

"접종센터 정식 가동은 4월 1일부터 가동하는데, 4월 접종 계획은 아직 발표된 게 없습니다."



계획상으로는 7월 일반 성인 접종이 시작된 뒤

접종 센터가 본격적으로 활용됩니다.



접종 대상은 모두 14만 명.



두 번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연인원은

28만 명입니다.



하지만 만반의 준비를 한다 해도

돌발 상황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INT▶이재수 / 춘천시장

"그때쯤(7월) 되면 1차 접종과 2차 접종이 겹칠 수가 있어요. 그랬을때 그 많은 분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다 만족시킬수 있을지 염려스러운 면이 있죠)"



원주에서도 요양 병원 종사자가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접종 센터 사용을 앞둔 자치단체들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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