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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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ANC▶

 해외에서 입국한 강원 도민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는 해외 입국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하는 등 2차 감염 사태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강원도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춘천에 3명, 속초에 1명 등

모두 4명이나 추가됐습니다.

 이들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춘천의 경우 필리핀에서 입국한

50대 여성에 이어 남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21일 춘천 퇴계동의

대형마트를 찾았고, 23일에는 집 앞 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했습니다.

 또, 26일에 같은 대형마트 안 약국에서

마스크를 샀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는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해당 대형마트를 폐쇄하거나

공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INT▶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샀을 때 마스크를 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영국에서 입국한

춘천 확진 환자의 경우 춘천까지

공항버스를 함께 타고 온 승객 등이

모두 9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버스 기사와 승객 4명은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고, 나머지 5명은

소재 파악 중입니다.

(S-U)"춘천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시민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대상을 18일부터 입국한

시민들로 잡았습니다."

 속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는 태국을 다녀온

모 항공사 조종사입니다.

 이 조종사는 23일 입국한 뒤,

속초 지역 식당과 대형 마트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가 격리를 권고받았지만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여러 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해외 입국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강원도가

입국자 관리 대책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30일 이후 강원도를 찾는

해외 입국자가 54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입국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6명.

 해외 입국자들로 2차 지역 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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