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땅 매각 실적 0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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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레고랜드

레고랜드, 땅 매각 실적 0

◀ANC▶

강원도는 레고랜드 사업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땅을 팔아 사업비를 마련하겠다고

말해 왔습니다.



하지만 공개 투자유치 설명회를 한지 15개월이 지나도록 땅은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3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레고랜드 투자 설명회.



2012년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이 설립된뒤

사실상 처음 열린 공개 투자 설명회였습니다.



당시 엘엘개발 대표는 자금이 부족해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 때부터 강원도는 사업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땅을 팔아 사업비를 마련하면 된다는 말을 해왔습니다.



그로부터 1년 3개월. 15개월이 지났습니다



s/u) 하지만 아직까지 땅은 하나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강원도는 멀린이 시공사를 선정하면 부지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의 바람일뿐 현실화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현재 강원도가 레고랜드의 매각용 부지를 내놓은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높아 살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매각이 안된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는 비판입니다.



◀INT▶



강원도는 감정가에 따라 땅을 팔 계획이지만, 현재 감정가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멀린이 새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하면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져

땅의 가치는 더 올라간다며, 부지 매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땅을 팔아 사업비를 마련하겠다는

강원도의 바람이 이번에는 이뤄질지

이번에도 땅 매각에 실패하면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해법이 시급해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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