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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알펜시아 매각 또 실패.."수의계약만 남아"

◀ANC▶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을 위한 입찰이

4차례 진행됐지만, 이행보증금을 납부한

기업이 없어 4차 입찰마저 불발됐습니다.



이제 남은 방법은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뿐인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알펜시아 리조트를 입찰을 통해 팔겠다는

계획이 끝내 물거품이 됐습니다.



매각 가격 8,000억 원.



앞서 세 차례나 입찰이 무산돼

가격을 2,000억 원 더 낮췄고

최소 2개 이상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내고

예비 실사도 마쳐

이번 4차 입찰의 기대감은 컸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행보증금

400억 원을 낸 기업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4차 입찰마저 실패하면서

매각 작업은 다시 원점입니다.



◀INT▶

이만희/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알펜시아가 굉장히 거래 규모가 크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알펜시아는 동계 올림픽을 치르기도 하고 국내 최대의 고원 관광지기 때문에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올림픽도 끝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알펜시아에 남은 빚은

7,000억 원 정도입니다.



하루에 내야 할 이자가 4,000만 원.



(S-U)"알펜시아 공개 매각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이제 남은 길은 수의계약 뿐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즉각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만희/강원도개발공사 사장

"투자 설명서를 받아간 기업, 기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추진해서 앞으로 두 세달 안에 알펜시아 매각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알펜시아를 쪼개 파는 분할 매각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8,000억 원에

알펜시아를 통째로 팔겠다는 계획인데,

이미 수 차례 매각 실패를 되풀이한 만큼

전망은 그리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한 사회단체는 '엉터리 희망 고문'이라며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를 싸잡아 비판했고,



국민의힘도 무능한 최문순 도정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며

장미빛 전망이 아닌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동계 올림픽의 주 무대였지만 이제는

강원도의 골치거리로 전락한 알펜시아.



연이은 매각 실패에 지역 주민은 물론

알펜시아 노동자들의 허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강원문화TV  인제군청  화천산천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