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수위 상승..하류 마을 일대 한때 '물바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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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수위 상승..하류 마을 일대 한때 '물바다'

◀ANC▶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홍천군의 누적 강수량이 300mm에

달할 정도로 많은 비가 왔습니다.



특히 홍천강 수위는

한때 5m 가까이 올라갔는데,

홍천강 아랫쪽에 위치한 춘천지역 마을

일부가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END▶



◀VCR▶



춘천시 남면의 수상레저시설입니다.



축구장 크기의 수영장에 들어찬

흙탕물을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입구부터 모두 진흙으로 뒤덮여

발을 내딛기 힘들 정도입니다.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물놀이 시설은 모두 하류로 떠내려갔습니다.



◀SYN▶ 춘천시 남면 수상레저업체 관계자

"지금 이 상태에서 여기까지였나..

배 끌고 청평댐 있는 곳까지 (구조물) 가지러 가셨어요.

몇 시간 됐나. 한 세 시간 됐는데 아직 못 왔어요."



농경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벼 머리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물이 찼었습니다.



8ha의 논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물이 빠졌지만,

주민들은 농작물 작황이 걱정입니다.



◀INT▶ 박영자 / 춘천시 남면

"물이 막 계속 들어올 때 우리가 나왔었거든.

여기 몽키, 그 유원지. 그 시설 해 놓은 거 난리가 났었어.

안타깝죠. 기껏 다 농사를 지어 놨는데 다 망가지고.."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마을은 홍천강 하류에 조성됐는데,

마을 일대가 침수된 날은

홍천강 수위가 5m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홍천에는 30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졌고, 홍천강 홍천교 부근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춘천시는 마을 하류 청평댐이

수위를 조절하면서

홍천강의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이송미

인제군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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