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6월·7월에
강원도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가운데
인제에서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6월과 7월에 발생한 수난사고로
75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치는 등
모두 19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레프팅 명소로 유명한 인제에서
38명이 사고를 당했고, 속초 27명,
삼척 19명, 영월 16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상자 가운데서는 50대가 5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방본부는 술을 마시고 물놀이를 하거나
구명조끼 등 안정 장비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