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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관광 경기 위축

◀ANC▶
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심 상가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 특히, 강릉 지역의 경우 확진 환자가 다녀가면서 관광 경기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도심지에 조성한 월화거리,

똑같은 토요일 오후 4시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전인 1월 11일과
확산한 이후인 2월 1일, 인파가 차이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동해안 해변을 찾는 관광객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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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강릉시 3대 대표 유료 관광지인
오죽헌·통일공원·바다부채길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에
주말 관광객이 5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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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 주말 승·하차 인원도
25,000명 안팎을 보이다, 바이러스의 확산 이후
30% 가량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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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최오규 / 택시 운전사
"예전에는 저쪽 뒤에까지 있어서 금방 빠졌죠. 지금은 한 10분 있어도 다 빠지지 않고, 저 정도 있으면 다음 차를 또 1시간 기다려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특히, 12번, 14번 확진 환자 부부가
강릉을 다녀간 이후, 관광 경기가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환자 부부가 묵었던 썬크루즈는
즉시 휴업했고, 강릉시는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 등에 대한 소독조치를 마쳤습니다.

◀INT▶ 강춘랑 / 강릉시 관광과장
"통일공원이나 바다부채길 등 주요 관광지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관광안내소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북적이던 관광지의 모습도
눈에 띄게 한산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코로나, #관광지, #한산
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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