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가운데
푸른색 번호판을 단 전기자동차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보다 친환경 자동차라는 인식과 함께 지자체마다 지원금을 내걸고 보급에
앞장서다 보니 전기자동차가 급증하는 추셉니다
홍천군도 올해부터 '그린 모빌리티'를 목표로 전자차 보급에 주력합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차량 내 건전지에 전기를 충전하는 형태와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이용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이들 전기자동차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이 가능해
정부와 지자체는 친환경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홍천군은 이러한
친환경차 보급을 통한 그린 뉴딜사업으로
'그린 모빌리티제도'를 공고했습니다.
전기와 수소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노후한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정부 보조금 이외에 한대당 지원금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전체 예산은 72억 7천 여만원.
지난 해 홍천지역에만도
전기자동차 100 여대가 보급될 정도로
친환경자동차 구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셉니다.
◀ＩＮＴ▶ 심일근/00자동차 홍천지점장
"금년도에도 지금 현재 저희 홍천으로만 기계약들어와있는게 한 30 여대가 있어요. 그리고 문의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정상 운행은 되지만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초소형이나 5톤 이하 노후 화물차는
이번 그린 모빌리티의 주요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낡은 경유차량을 조기 폐차하는 주민에겐
차량의 잔존가액 70%를 우선 지원하고
추후 전기자동차 구입 시
나머지 30%를 지급합니다.
친환경차량 운전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공공기관에 급속 전기충전소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3곳 가운데 한 곳에
수소자동차 충전소도 건립합니다.
◀ＩＮＴ▶ 허필홍/홍천군수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조금 더 집중해서 확충을 해나가겠고요. 그리고 수소자동차 충전소도 여건을 고려해야되겠지만 저희들이 적지를 빨리 찾아서.."
전국 광역단체로는 강원도,
기초단체에선 홍천군이
가장 많은 친환경자동차 보조금을
지원하곤 있지만
부족한 충전소와 정비 인프라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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