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10건 중 3건은
가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산악사고 4천2백여 건 가운데,
34%에 달하는 1천440건이
가을인 9월과 10월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조난 사고가 2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이 113건,
탈진˙탈수가 41건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소방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주요 등산로와 사고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구급한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구조 대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