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송구·죄송 시민들 비난 잇따라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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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춘천시장 송구·죄송 시민들 비난 잇따라

◀ANC▶

남] 이재수 춘천시장 전용 차량 문제가 보도되자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 이 시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해당 차량을 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마 기능을 갖춘 차량 좌석 교체 비용만

1,480만 원.



웬만한 소형차 한 대 값과 맞먹는

춘천시장 전용 좌석에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INT▶

"자기 돈으로 했다면 누가 뭐래요. 춘천 시민의 돈을 낭비한 책임은 무겁게 다스려서..."



춘천시청 홈페이지 등에도

혈세를 이렇게 써도 되냐는 질타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S-U)"논란이 커지자 이재수 춘천시장이

정례 브리핑에 앞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해당 부서에서 장거리 출장용

차를 구입하겠다고 해 그렇게 하라고 했을 뿐,

안마 좌석 교체 문제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그렇게 해서 진행을 해 왔는데 그게 불법 개조다 이러길래 저는 그럼 나는 이용 안 하겠다."



차량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왜 내부에

슬리퍼와 휴지, 껌 등이 놓여 있냐는 질문에는

차를 본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그 정도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CCTV 다 확인해 보세요. 정말 차를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해당 차량을 시장 전용 차량이 아닌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 말대로라면

시장 전용 차량을 해당 부서가 알아서

구조 변경까지 했다는 말입니다.



과잉 의전, 충성 논란이

또 불거질 수도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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