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상인들이
원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섰습니다.
중앙시장 화재 피해 상인 26명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고, 시장 진입 소방도로와
시장 내 소방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원주시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원주시가 묵인해 온 소방도로 노점이
소방차 진입을 막아 초기 진화에 실패했고,
시장 소방시설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원주시가 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소방도로 노점 운영은
번영회에서 관리하는 부분이며, 시가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