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코로나19에 해수욕장 개장 시기 저울질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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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코로나19에 해수욕장 개장 시기 저울질

◀ANC▶
남] 코로나19 여파로 동해안 시·군마다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여] 강릉시는 예년보다 열흘 가량 늦어진
7월 17일로 잠정 결정했고, 속초시는
개장 기간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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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강릉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7월 17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7월 초순에는 피서객이 많지 않고
코로나19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이운선 / 강릉시 관광지도 담당
"코로나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이나
가족들이 휴가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로
좀 연장될 소지가 있어 가지고, 우리가 한 10일 정도 늦췄습니다."

대신 운영 기간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이 늦어지면
폐장도 그만큼 늦추기로 했습니다."

속초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지난해 45일에서
올해는 53일로 늘릴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봄 행사와 축제가 중단됐던 만큼
오히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해수욕장 야간 개장 구간을
기존 100m에서 200m로 확대하고,
야간 해수욕장 운영 기간도 늘릴 방침입니다.

◀INT▶ 이희재 / 속초시 해양레저관광 담당
"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작년에 처음 실시했는데 올해는 조금 더 확장해서, 개장 기간도 15일에서 23일까지 8일간 더 연장해서 운영할 계획에 있고요."

고성과 양양, 동해, 삼척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예년같으면 운영 기본 계획이
어느정도 다듬어졌지만,

올해는 강원도 환동해본부의 지침이 나온 이후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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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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