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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출장비 받고 축구 대회 관람

◀ANC▶

남) 춘천시 일부 공무원들이

출장비를 받아선 안 되는 가까운 거리도

출장비를 받는 등 관리가 허술하다는 보도,

지난주에 해드렸는데요.



여) 출장 내역을 자세히 분석해보니

지난해 10월 춘천에서 열렸던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때도

일부 공무원들이 출장비를 받고 관람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10월 춘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남북 팀이 참가하는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과 폐막식이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강원도는 18개 각 시군에

45명 정도씩 경기 관람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S-U) 협조 요청을 받은 일부 춘천시 공무원들은 이곳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경기 관람을 하고 출장비를 받았습니다.



[그래픽] 3일 동안 대회 참석이나 경기 관람, 응원 목적으로 출장을 낸 건 수는 653건,

이 가운데 출장비가 지급된 경우는 101명에

129건에 달합니다



취재진이 춘천시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를 분석해 보니 한 건에 만 원에서 2만 원 정도씩

모두 233만 7천 원의 출장비가 지급됐습니다.

(CG 끝)



춘천시는 모두 업무로 인정했기 때문에

출장비 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병철/ 춘천시 행정지원과장

"공무원들이 하는 일들은 자기 직무와 연관돼서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어떤 국가시책이라든가 종합적인 시책에 따라야 하는 것도 우리 공무원들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방공무원 복무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의 해석은 다릅니다.



참가자 인솔이나 안전요원 근무처럼

직무관련성이 명확한 경우를 제외하곤

공무와 무관하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래픽] '국가공무원 복무와 징계 관련 예규'에는 '공무와 무관한 사항에 대해 출장 처리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SYN▶

행정안전부 관계자(음성변조)

"원래 원칙적으로 하면 연가를 내고 가는 게 맞죠."



출장에 대한 해석이 제멋대로 이뤄지면서

귀중한 시민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건 아닌지,

정확한 확인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 기잡니다.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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