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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존 어셔 멀린 레고랜드 개발사장이 춘천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났습니다.
여] 진행이 멈춘 레고랜드 주변 부지 기반 공사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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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어셔 멀린 레고랜드 개발사장이 춘천을 찾았습니다.
점심시간 무렵 춘천의 한 식당에서
중도개발공사 대표,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 등 춘천 레고랜드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어셔 사장은 레고랜드 주변 부지 기반 공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멀린은 2021년 5월까지
테마파크 놀이시설 공사를 완료할 수 있는데,
중도개발공사가 테마파크 주변 기반 공사를
그에 맞출 수 있겠느냐며, 자금 조달 계획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현장과 달리, 테마파크 부지외 다른 곳에서는 이처럼 공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주차장 매각 동의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한만큼 사업비 마련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개장 시기를 맞출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테마파크 주변 기반 공사용 사업비를
언제쯤 마련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정상적인 예산 집행을 할 경우 빨라야 내년 1월 사업비가 마련되는데, 그렇게 되면 개장 시기를 못 맞출 가능성이 큽니다.
◀INT▶송상익 / 중도개발공사 대표
"(사업비 마련을 위해) 땅 자체를 가지고 금융과 연결하는 방안을(빚을 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춘천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며 시작한 레고랜드 사업.
테마파크 공사는 8년만에 겨우 시작됐지만,
2021년 5월이라는 목표 개장 시기를 맞출 수
있을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