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평창 장례식장발 집단 감염 확산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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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평창 장례식장발 집단 감염 확산

◀ANC▶

평창의 장례식장 발 집단·연쇄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만 장례식 조문객 10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평창군 간부 공무원이 포함되면서

군수까지 검사받았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평창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조문을 왔던 방림면 주민 등 10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겁니다.



장례식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있었는데, 망자의 이웃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70대 상주가 지난달 31일에 부산에서,

상주의 친척은 지난 1일 원주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장례식에 참석했던 방림면의 50대

부부가 어제 확진됐고, 이에 따라

검사받은 주민 169명 가운데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만 13명입니다.



(s/u) 평창군은 장례식장 등 동선에 포함된

곳들을 폐쇄하고 접촉자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장이

있다보니 센터 직원 100여 명이 검사를

받으면서 하루 동안 센터가 폐쇄됐습니다.



또 센터장이 지난 2일 군청 회의에 참석한

걸로 확인되면서, 한왕기 군수 등 참석자

20명 가량이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조문객이 전국에 퍼져 있는 데다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지 않아, 추가 확산을

막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장재석 / 평창군 보건의료원장

"혹시나 오늘까지도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다 검사받도록 재공지를 해서

그렇게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질병관리청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과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고리를 최대한 빨리 끊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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