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고성 파주 DMZ 둘레길 첫 열린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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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철원

철원고성 파주 DMZ 둘레길 첫 열린다

◀ANC▶

남)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고성과 철원,

파주 3개 지역 DMZ둘레길이 개방됩니다.



여) 이달 말부터 고성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철원 DMZ 둘레길도 열리는데요.

평화지역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전쟁의 상흔이 깃든

DMZ가 평화의 둘레길로 조성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정부는 철원과 고성, 파주에 DMZ 평화둘레길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개방합니다.



먼저 이달 말부터 고성 DMZ 지역에서

시범 운영합니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차량과 도보로 각각 탐방이 가능합니다.



지자체들은 DMZ 관광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 이경일/고성군수

"많은 탐방객들을 우리 지역에 들어오게 해서 우리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원 지역 둘레길은 통문을 지나 DMZ 안으로 들어가는 경로까지 포함될 예정입니다.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DMZ 남측 철책길을 따라 공동유해발굴현장과 가까운 화살머리고지 GP까지 방문이 가능합니다.



◀INT▶ 이현종/철원군수

"(접경지역은) 고정인구가 상당히 줄고 있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통해서 많은 유입인구가 지역에 와서 같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둘레길 사업은 앞으로 DMZ를 따라

한반도 동서를 횡단하는 탐방길 연결사업과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까지 이어집니다.



정부는 고성 지역만 먼저 시범 운영을 하고, DMZ 내 방문객 출입과 안전조치 등을 검토해

철원과 파주지역은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고성 DMZ 둘레길은 오는 11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추첨으로 참가자를 결정합니다.



이번 DMZ 둘레길 조성으로 접경지역이 평화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김상훈
현장을 넘어 구조까지 살펴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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