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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강원도

[리포트]강원도 스키장 개장, 단풍 속 스키-수퍼완료

◀ANC▶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스키장들이 오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의 스키동호인들이 가을 산에 펼쳐진
설원에서 스릴을 만끽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낙엽이 채 지지 않은 가을 산
한 가운데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스키장 개장소식에 전국에서 천여 명의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INT▶ 임태성 고운빛 / 경기도 의정부시
"금요일에 개장한다고 해서 회사에 연차도 부랴부랴 쓰고, 어젯밤에 달려왔어요."

저마다 특이한 복장으로 슬로프를 가르고,
점프를 하며, 묵혀둔 실력을 뽐내봅니다.

올해는 곤룡포까지 등장했습니다.

단풍이 남아있는 산에서 즐기는 스키는
이맘때, 강원도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INT▶ 오세진 오지환 / 경북 포항시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볼 수 있는거죠. 아직까지 산에 보면 단풍도 울긋불긋 남아 있고, 또 슬로프에는 눈이 겨울이고. 색다른 것 같아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지역 스키장들은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주말부터 눈 만들기에 들어갔고,
슬로프에 30cm이상 눈이 쌓이면서
평년보다 1주 가량 빨리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스키인구는 2012년 680만 명을 넘어섰다,
동계올림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439만 명까지 급감했습니다.

스키업계는 이번 시즌 스키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INT▶ 전우하 / OO리조트 본부장
"인근 지역에서 진행하는 각종축제, 송어축제나 눈꽃축제 등과 연계해서 상품을 개발해서."

(S/U)평창지역을 시작으로, 강원도내 주요
스키장들은 다음 주까지 잇따라 문을 열고
이번 겨울 시즌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권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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