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수능..대입 전형 본격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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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파 속 수능..대입 전형 본격

◀앵커▶

남]한파 속에 치러진 2020 수능 시험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수험생 4명이 부정행위로 무효 처리됐습니다.



시험 결과에 따라 이제부터는 입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험장으로 들어간 지 9시간 만에

수험생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홀가분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교차합니다.



◀INT▶ 박진성 /강원사대부고 3학년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하고 나서 사회에 나가는 첫 발걸음이니까 매우 행복하고 기분 좋습니다."



올해는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1,200여 명이 줄어든

만 3,600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결시율은 올라갔습니다.



필수과목인 한국사 결시율이

12.98%로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수시 비중이 확대되고,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늘어나 결시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4교시 응시방법을 지키지 않은

도내 4명의 수험생은 부정행위로 처리돼,

내년에 수능을 다시 봐야 합니다.



춘천, 철원, 강릉에서는 3명이 병원이나 보건실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브릿지] 드디어 수능 시험이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꼼꼼히 세워야 합니다.



수능 최저 기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거나

반대로 점수가 아주 잘 나왔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조원교 /강원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각 대학에서 과목 영역별 반영 비율이라든지, 선택 과목이 몇 개인지 잘 살펴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서 정시에 지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래픽]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4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고 내년 1월에는 정시모집 전형이 진행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다음 달 14일

춘천, 원주, 강릉 권역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시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등

2020년 대입 일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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