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군장병과 상생기반 마련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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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접경지역, 군장병과 상생기반 마련

◀ANC▶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접경지역마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군장병

외출 허용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장병에 대한 처우와

자치단체의 지원 방향이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박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역 내 육군 3개 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화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파고를

군장병과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하루 4시간씩 다시 시작된 군장병 외출이

그 신호탄입니다.



화천군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장병의

소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상가 이용금액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군장병은 사용금액에 따라 1회 3만 원, 매월 최대 9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고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화천군이 군장병 우대정책을 들고 나온 것은

1개 사단이 지역경제에 연간 1,000억 원 가량 기여하는 등 없어서는 안될 경제주체이기

때문입니다.



◀INT▶ 최문순/화천군수

"관내에 있는 숙박,음식업소 868개 업소를 대상으로 해서 외출,외박나오는 장병에 대해서 30% 할인 혜택 시책을 추진하므로써 지역경제의 원활한 활성화도 기하고.."



또다른 접경지역인 인제군은 코로나19로

외출 외박이 중단돼 지친 군심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과 놀이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총 15억 원이 투입되는 군장병 휴식공간에는 VR게임룸과 카페쉼터, 간이공연장이 마련됩니다



군부대 인근에 군장병 특화거리를 만들어

외출 외박 시 지역 내 머물게 하겠다는

지역경기 활성화방안의 하나입니다.



◀INT▶ 최상기/인제군수

"군 장병과 함께하는 7만 군민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5개분야에 총5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접경지역 군장병과 주민, 지방자치단체가 한층 더 견고한 상생 기반을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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